[서울근교]당일치기 충남여행 장항 서천송림산림욕장 바다 갯벌 소나무숲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당일로 서해바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천은 소나무 숲과 갯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서천송림산림욕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장항송림산림욕장
2.장항스카이워크
3.기벌포 해전 전망대
4.추천 트레킹 코스
5.서천 생태관광길 추천 명소

 

장항송림산림욕장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서울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로
서해바다와 갯벌, 소나무숲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을 가리는 듯하게 높이 자란 소나무들 사이로 산책로가
멋지게 조성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사색하면서 걷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바다이지만 위락시설이나 식당 등이 없이 매우 조용하고 청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게 이곳의 큰 장점입니다.

 

장항송림자연휴양림

높이 자란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장항스카이워크

 

소나무숲 산책길을 따라 걷노라면 장항스카이워크가  이어져 있습니다.

 높이가 15m, 길이는 286m에 달합니다.

여기서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서해안의 일몰과 황홀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지역은 갯벌이 발달해 있어서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며 갯벌의 자연적 특성을 살펴볼 수도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서해바다를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잘 조성된 스카이 워크입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

 

기벌포 해전 전망대

 

스카이 워크를 따라 걷다보면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기벌포 해전이 펼쳐진 곳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이곳에서의 일몰은 장관이라고 합니다.
기벌포 해전은 나당 전쟁 중인 676년 신라가 당나라가 금강 하구인 기벌포 앞바다에서 벌인 전투를 말하는 것으로
신라는 이 전투에서 당나라 대군을 격파하여 나당 전쟁애서 최종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특히나 이 지역은 금강하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해안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교통로에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전쟁의 요충지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추천 트레킹코스

 

산림욕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소나무숲 길을 따라 산책하고 스카이워크까지 도는데 

총 7km  2시간 반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서천삼림욕장 트레킹 코스

 

서천 생태관광길 추천 명소

 

서천은 국립공원이나 큰 사찰이나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이 없는 대신 

국립 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갈대밭 등이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

봄과 여름에는 초록빛의 갈대가 가을에는 금색와 은색빛의 갈대가 흔들이는 모습이 장관으로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크기는 10만평 으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에도 배경지로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 '추노', '미안하다 사랑한다', ' 또 오해영' 등입니다. 

 

한산모시관

한산모시는 예로 부터 유명하여 한산모시짜기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한산 모시를 짜는 과정을 이곳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베틀작업을 하는 모습부터 교육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류생태전시관

금강하구는 충남지역에서 천수만 다음의 겨울철새의 도래지입니다. 

가창오리, 고니, 검은모리갈매기, 청둥오리, 쇠기러기 등이 많아 날아든다. 

새들의 이동경로, 신체구조, 비행원리 등 조류에 관한 모든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춘장대해수욕장

서천군 북서부의 춘장대해수욕장은 홍원항과 부사방조제 중간에 있습니다. 

깨끗한 수질과 은빛의 모래해변, 너른 백사장, 우거진 소나무 숲, 넉넉한 쉼터 등이 장점입니다. 

물이 빠지면 조개잡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마량진항

이곳은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아침 해는 비인만 바다 건너 야산 위에서 보이기 때문에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마량진항 남쪽의 방파제에 오르면 저녁 때 일몰 도 볼 수 있습니다.

항구에는 수산물판매장이 있어 식도락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이 모입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서천화력발전소 뒤쪽에는 천연기념물 제 169호인 마량리 동백나무숲이라는 명소가 있습니다.

이곳의 동백나무는 80여 그루나 됩니다. 

중간에는 동백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의 동백의 계절에는 인기가 많습니다. 

 

국립생태숲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의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100석 규모의 영상관에는 어린이들이 관람하면 좋아할 애니메이션을 상영합니다. 야외 전시 구역도 있습니다 .

야외에서는 습지생태원, 습지 체험장, 수생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당일로 서천에 다녀왔습니다. 소나무 숲과 스키이워크를 걸으면서 서해바다를 즐겼습니다.

트레킹 후에는 서산의 유명한 쭈구미 식당인 서산회관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쭈꾸미가 서산지역에서 많이 잡히기도 하지만 이 지역의 쭈꾸미가 더 신선하고 살이 통통하고 맛있습니다.

생 쭈구미로 요리를 하여 매우 신선하였습니다.  

 

서산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