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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선암사 '선암매' 화엄사 '화엄매' 사성암의 홍매화 방문해보기

여행정보, 맛집

by 날마다새롭게 2025. 4.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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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꽃 여행을 하면서 남도 사찰을 몇군데 들러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유명매화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매화꽃에 대하여 
2. 남도의 유명 매화들 
3. 매화를 사랑한 사람들 (율곡 이잉, 추사 김정희, 장승업, 이응노 화백) 
 

 

매화 꽃에 대하여 

매화는 겨울에 꽃을 필 준비를 하여

봄을 가장 빨리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화는 꽃으로는 매화나무로

열매로는 매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화꽃 위로 눈이 내리면 설중매,

달밝은 밤에 보면 월매,

옥같이 곱다고 하여 옥매,

향기를 강조하면 매향이 됩니다.

 

매화는 곧은 선비를 상징한다고 하였으며

유명문인들은 매화를 등장이킨 수많은 시서화를 남겼습니다.

창에 매화가 비치는 것을 매창,

어둠 속에 은은하게 퍼지는 매화의 향기를 암향,

이른 봄 꽃을 피운 매화를 찾아 나서는 것을 탐매, 또는 심매,

눈속에 홀로 필 매화는 고고한 선비의 품격을 나타내며

퇴계 이황선생이 매화 사랑은 각별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고 지정한 한국 4대 매화는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강층 오죽헌의 '율곡매'

구례 화엄사의 '들매'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 입니다.

남도의 유명 매화들 

 

이번 봄,

남도의 여행으로

화엄사와 선암사 그리고 사성암의 매화의 만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화엄사의 홍매화 '화엄매'

 

화엄사 각화전 앞의 홍매화는 유독 색이 짙어 흑매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화엄사의 유명한 길상암 앞의 들매는 자연발화한 매화로 그 향기가 매우 짙다고 합니다.

화엄사의 홍매화 '화엄매'
사성암의 홍매화
선암사의 백매화

 

선암매는 한 그루가 아니라 20 여 그루가 나란히 피어 그 향기가 은은하게 넓게 퍼집니다.

수령이 650년 정도로 매우 오래 되었고 백매화입니다.

 

매화를 사랑한 사람들 

 

율곡 이이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며 성리학자로 이름이 높은 율곡 이이는 매화를 매우 아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화를 군자의 상징으로 여기고 내면의 절개를 상징하여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화가입니다. 추사 김정희는 유배지에서 특별히 매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세한도>에서도 드러나듯, 감정희는 시련 속에서도 절개를 잃지 않는 군자의 삶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매화를 그의 상징으로 삼았다고 해석됩니다. 

 

이 외에도 조선후기 화가 장승업,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노 화백도 매화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번 꽃여행에서 저는 매화를 처음 만나고 향기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요. 

매화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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