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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경희궁 갔다가 철거 소식의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지막으로 가보기

여행정보, 맛집

by 날마다새롭게 2025. 3. 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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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대문에서 가볼 만한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희궁에 들렀다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가보았습니다.

경희궁에 들르니 남쪽지방을 거쳐 올라온 따뜻한 날씨로

서울에도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네요~

 

목차:

1. 경희궁
2. 돈의문박물관마을
3. 근처맛집 정동추어탕

 

경희궁

 

경희궁은 본래 경덕궁으로 불린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입니다. 
광해군 9년에 시작하여 12년에 완성 되었으며 인조 시기부터 철종시기까지 이궁(왕이 밖에서 머물던 별궁)으로 기능했던 곳입니다.

광해군 재위기간에 임진왜란에 훼손된 창덕궁 창경궁이 복구되었고 인경궁이 인왕산 밑에 창건되었습니다. 
이때 경덕궁 창건 논의가 되었는데 선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인조의 친아버지인 정원군의 집이었는데 
왕기가 서린다는 말에 몰수하여 궁을 지었습니다. 

광해군은 입궁전에 인조반정으로 물러나고 님조가 왕이 되었으니 새문동 왕기설을 증명한 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창덕궁을 동궐이라 하고 
경덕궁을 서궐이라 하고 대표적인 궁궐이 되었습니다. 
 
경희궁 창건 70년 후 중수 숙종 19년 1693년
1829년 순조 29년에 화재 전각 소실되었습니다.  
다시 중건하여 전각등이 100여 채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1865년 (고종 2년) 경복궁 중건을 위한 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주요 전각 5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헐려 경복궁의 자재로 쓰였습니다. 
한일합방 이후에는 승정전, 회상전, 흥정당, 흥화문, 황학정뿐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일제는 다섯개의 전각을 차례로 매각했고 숭정전은 동국대학교에서 절로 전용하고 있으며 노후화 등의 이유로 이건되지는 못하고 복제하여 복원되었고 흥화문은박문사(일제의 사찰)의 문으로 쓰였다가 1988년 경희궁 복원사업으로 다시 경희궁으로 돌아왔습니다. 개양문은 1964년 성균관대학교 정문으로 사용되고 이후 신라호텔에 매각되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경희궁 부지에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립미술과, 서울역사박물관이 등이 들어서서 지금은 궁터가 축쇠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2024년 서울시가 경희궁 복원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경희궁 경희궁
경희궁
경희궁
경희궁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은 분들이 산책을 하고 계시네요.

왜냐면 옷은 오피스 룩인데 신발은 운동화세요

점심을 이용해 광합성과 걷기운동

부지런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십니다.

경희궁
경희궁

 

숭정문으로 모습입니다.

항상 기초석 아래에 시멘트의 조합을 궁금하게 생각했었는데요

역사적으로 부침이 많은 관계로 이전되어

다른 곳에 옮겨지고 하는 과정 속에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다음은 돈의문 박물관마을로 가봅니다.

서울시의 돈화문 복원사업으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철거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곧바로 철거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60년대의 추억의 골목과 다양한 체험공간이 사라진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아날로그 공간 추억의 공간 과거 세대의 공간을 체험하고 싶다면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과거 박원순 시장시절 서울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시간 여행의 명소로 만든 곳입니다.

서울의 근현대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월요일은 안 해요.

골목길에는

돈의문 역사관, 삼대가옥, 서대문여관, 생활사전시관, 돈의문 구락부, 스코필드 기념관, 콤퓨타게임장,

만화방, 새문안극장 등등 재미있는 공간과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1960년대 1970년대를 생각나게 하네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사는 시절에 관해 이야기해보면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네요.

사라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체험하시면 좋겠어요.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돈의문은 원래 조선 4대문 중 서문이었던 건축물의 이름입니다.

돈의문은 외교사절이 오면 국왕이 직접 마중을 나가고 조선 외교사절이 중국으로 갈 때 이용하는 중요한 문이기도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전차를 놓는다는 명목으로 철거되어 소실된 채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돈의문 터는 현재의 서울시 종로구 평동 112번지에 해당합니다. 
서쪽 대문이란 뜻이라 서대문이 서대문구에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평동에 위치합니다. 
일제 조선 총독부가 서울의 전차를 설치하면서 방해가 되는 흥인지문과 돈화문 2개를 철거하고자 하였으나
흥인지문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입성한 문이라는 이유로 그냥 두고 돈화문만 철거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역사적인 부침 속에서 현판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2024년 서울시가 돈의문 복원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1단계로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철거한 후

2단계로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 복원과 함께 경희궁 복원의 일환으로

흥화문과 숭의문을 제자리에 복원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철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마을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dmvillage.info/

 

돈의문박물관마을

아빠 엄마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 자녀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박물관 마을, 다양한 예술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재미있는 마을, 도심 속 골목 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간직

dmvillage.info

 

근처맛집 '정동추어탕'

 

오래된 자부심이 엿보이는 맛집이었습니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서울의 서대문 근처의 가볼 만한 곳인 

경희궁과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들러보았습니다. 

박물관 마을이 철거 예정이라고 하니

1970년대 즈음의 향수를 느끼시고자 한다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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